사용자 후기를 올리다고 했는데, 그동안 올리지 못했네요~

신발을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남깁니다.

엄마의 성화에 못이겨 처음 구매하게 된 신발이 작년이었습니다.

처음엔, 기능성신발이라고 하면,

젊은 사람들에게는

무언가 유행에 민감하지 않고 이쁘지 않은 신발을 생각하게 되지요.

저도 그랬기 때문에 기능성 신발을 사는 것에 그동안 많이 많이

주저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근무 특성상, 계속 움직여야 하는 일 이었고, 구두를

신어야 하기 때문에 '내 발에 투자한다.'생각하고

디소마 인천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매장은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거부감이 없었고,

무엇보다 제가 높은 굽을 신으면서 당연하다(?)라고 생각했던

엄지발가락의 변형과 굳은 살이...

지속되면 안된다는 사실을 그 매장의 사장님의 친절한 설명에

깨닫게 되었죠...ㅜ.ㅜ

그래서 '신어보자..'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디소마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신발 한컬레에 20만원이라면, 결코 싼게 아니거든요~

가격이 비싼만큼, 고객들의 기대심리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게 되지요.

몇몇분들의 사용후기도 읽어 보았습니다만,

디소마 구두는 결코 몇번 신었다고 그것으 진가를 알 수 없습니다.

적어도 6개월에서 1년이상 신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매장에서는 바로 마음에 드는 신발을 골라

제 발에 맞게 사이즈도 재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만,

신발이 제작하는데 3일정도 소요된다기에,

바로 신어보고 싶은 제 마음을 억누르느라 힘들었습니다..ㅎ

하지만, 기존의 나이키 운동화나 값비싼 구두의 일관된 신발이 아니라,

'나를 위한, 나만의 구두가 만들어 진다'하니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기대감이 밀려오더군요.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신발을 받아볼 수 있었고,

신발이 완성되었노라고 문자도 보내주셔서 감동 받았습니다.^^



여러분들~ 처음에 신발을 신으면 어떠시죠?

아무리 비싼 신발이라도, 발에 길들이려면, 뒤꿈치가 까지거나,

불편한 마음이 들기 마련이죠.

디소마 신발은 뒤꿈치가 까지지 않았지만,

그동안 잘못된 걸음걸이와 힘의 분배를 교정함으로써 발생하는

호반증상을 보이더군요~(요 증상을 잘 이겨 내시길..)


하지만 3일정도 지나니, 적응이 되면서 근무를 할때에 느꼈던

피로감이 덜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저는 신발을 3컬레 이상 샀습니다.

물론, 지인들에게 사랑받는 디소마 구두로 거듭났고요.

그리고 더 놀라운건,

디소마 신발을 신은지 6개월이 지났을 때 였을겁니다.

아침에 머리를 감으려고 고개를 숙이면서

우연히 저의 발가락을 보게 되었어요.

근데, 엄지발가락의 변형과 굳은살이 베겨져 있었던

제 못생긴 발가락이 너무나 이쁘게 변해있는게 아니겠어요?

못믿으시겠죠? ㅎㅎ

발가락 변형으로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쏠려 있었는데,

곧게 펴지면서, 굳은살이 없어지고, 예쁜 발모양을 가지게 된거죠..

하...역시 관심의 차이입니다.

내가 얼마나 나에 대해 관심을 가지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후에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그 일이 있은 후,저희 집은 무조건 디소마 구두가 아니면 안되었고,

예쁜 디자인이 나올때 마다, 매장을 방문하고 있답니다.


디소마 사장님의 꾸준한 줄다리기인

디자인과 기능성의 신발..

그러한 고민들이 디소마의 미래가 될 것이고,

디소마의 청사진이 될것입니다.

'사장님~ 앞으로도 예쁜 신발 만들어주세요.'ㅎㅎ


지금 이 글을 읽고 있을 누군가에게..

아직도 신발 구매에 주저 하고 계십니까?

사실..신발은 신어보지 않곤 알 수없습니다.

하지만, 기꺼히 자신에게 투자해 보신 분만 경험할 수 있는 것이지요.

여러분들의 선택에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가자구요~

디소마 화이팅~!! 발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 흥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