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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소마 건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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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속이 쓰리고 더부룩하고 가슴이 답답하면 발과 발목 문제부터 점검해보자
작성자 디소마 (ip:)
  • 작성일 2023-11-06 15: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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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속이 더부룩하고 쓰린 소화 장애가 있거나 가슴이 답답한 경우가 많이 있다.

인체의 소화 시스템에 대해서는 다른 관점에서 검토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발과 발목의 문제로 

인한 자세 때문에 속이 더부룩하고 쓰리거나 가슴이 답답한 것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살펴본다.











이 글을 쓰는 계기는 대학생 때 복학 후 친구 4명이 친하게 되었는데, 졸업 후 각자 생활이 바빠서

서로 만나지 못했다가 몇십 년 만에 다시 만나서 진한 국물에 술 한 잔 걸치면서 회포를 풀었다. 

그런 얘기 중 키가 컸던 친구 1명이 음식을 잘 못 먹고 있길래 왜 음식이 입에 안 맞냐고 물었다.

친구의 대답은 사실은 속이 좀 안 좋아서 대학교 다닐 때부터 지금까지 고생하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내시경을 해봐도 특별한 증상이 없고 처방된 약을 다 복용하고 나면 재발해서

또 진료 받으러 가곤 했다고 했다. 병원을 갈 때마다 의사와 늘 마주치게 되고 서로 겸연쩍게

웃음만 지으면서 다시 약 처방을 받고 복용하는 생활을 지금까지 해왔다는 것이다. 











키가 컸던 친구는 늘 어깨가 앞으로 말리고 흉곽이 좁은 상태가 되어 서 있거나 걸을 때 약간

구부정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대학생 때도 그랬지만 늘 잰틀맨다운 모습이었다. 

그때는 단순히 키가 크서 그랬나보다 했는데 그런 불편을 안고 지금까지 살았다니까 짠했다.

필자도 어릴 때부터 속이 쓰려서 고생한 경험이 너무 생생하고 어떤 의사도 원인을 밝히지 못했

기에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속이 쓰려서 밤에 잠을 제대로 못자서 방바닥을 뒹굴던 모습이

머리를 스친다. 그 원인을 필자가 직접 파악했고 원인을 정확하게 알고서 일상생활에서 대처를 

하니까 가끔 과음을 해도 다음날엔 술 냄새가 나지 않을 정도로 관리되고 있는 중이다.

그런 나의 과거 경험으로 미루어 짐작해보건대 친구가 고생하는 모습이 구체적으로 상상되었다. 

지금은 그때보다 몇십 년의 세월이 흐른  만큼 그 상태가 더 심해졌으리라고 충분히 짐작되었다.

그 외의 겉모습은 그런 증상이 있었는지 전혀 모를 정도였다.













이처럼 겉모습이 비뚤어지면 왜 속이 더부룩하고 쓰리고 가슴이 답답하는지 살펴본다.











해부학적으로 보면 늑골(갈비뼈, rib)은 인체의 앞쪽 가슴 전면에 세로로 길쭉하게 뻗은 복장뼈

(胸骨, sternum)와 만난다. 뒤로는 등뼈(胸椎, thoracic vertebrae)와 만나서 몸통(trunk)을 형성한다.

인체를 기능적으로 보면 몸통을 형성하는 등뼈와 늑골이 비뚤어지면 몸통 안에 있는 내장기들이

물리적으로 압박되어 기능적으로 이상이 생기고 반대로 내장기의 이상이 몸통을 비뚤어지게도 한다.

정통의학적인 관점에서는 전혀 인정될 수 없는 시각이지만 심장, 폐, 간, 위와 같은 장기의 기능에

이상 반응이 있을 때 몸통의 비뚤어짐을 교정하고 나면 호전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늘 피로에 지쳐 잠을 자도 자도 몸이 무겁다거나 쳐져 있을 때 다리 길이를 점검해서 몸통의 균형을

맞추고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회복&지속시키면 피곤이 감소하는 사례는 흔하게 목격한다.

이를테면 위의 친구 사례처럼 오랜 세월에 걸쳐 속이 쓰려서 병원에서 여러 검사를 해봐도 특별한

이상이 없고 정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의사도 당사자도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 몸통의 구조적인 이상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그 이유는 인체는 근육, 힘줄, 인대, 혈관

신경, 림프관이 톱니바퀴처럼 사슬(chain)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이 말의 의미는 인체 어느 

한 곳의 문제는 인접한 부위나 먼 부위에도 또 다른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몸통이 비뚤어져서 구조적으로 변형을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일까?


필자가 늘 언급하는 중력(G)과 지면 반발력(GRF)의 부하들(loads)이 인체가 견딜 수 있는 적절한 

수준을 초과하여 그 상태가 반복&누적된 결과로 인해 근골격계 배열이 흐트러지고 무너져서 구조가

변형되는 것이다. 그것의 출발점이 발과 발목이다. 발과 발목의 구조적인 이상이 아주 미세하더라도

오랜 기간에 걸쳐 반복&누적되면 두개골까지 영향을 미쳐 두통까지 야기시킬 수 있음을 명심하자.











그래서 필자는 늘 강조한다. 우리 몸에 나타나는 불편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G와 GRF의 부하들이

반복&누적되어 적절한 수준을 초과한 상태이고 2차적인 원인은 그로 인한 발과 발목의 변형과 또

그로 인한 잘못된 움직임이라고 강조한다. 3차적인 원인은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의 문제이거나

아니면 3차적인 원인으로 인해 그 다음에 4차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도미노식으로 발병되는 원리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G와 GRF가 한 순간도 예외 없이 인체에 작용->발과 발목의 구조 변형과 잘못된 

움직임->무릎에 구조 변형과 잘못된 움직임->고관절에 구조 변형과 잘못된 움직임->허리에 구조

변형과 잘못된 움직임->견관절과 어깨 관절의 구조 변형과 잘못된 움직임->경추와 턱관절의 구조 

변형과 잘못된 움직임->두개골의 구조 변형과 잘못된 움직임->반대로 인체 하지 방향으로 영향.











발과 발목의 구조 변형과 잘못된 움직임으로 인해 척추나 늑골이 비뚤어지면 자율신경 중 교감신경이

흐름에 방해를 받아 이 신경들이 지배하는 장기에 기능적인 영향을 끼친다.












지금까지 몸통의 구조 변형의 원인을 점검해봤는데 이와는 반대로 흉부나 복부의 장기들에 발생한

기능적인 문제로 인하여 몸통이 틀어져서 구조적으로 변형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필자도 오랜 기간에 걸쳐 속이 쓰린 상황 때문에 현재 이목구비를 자세하게 보면 두개골의 변형을

볼 수 있다. 속이 쓰리면 몸통을 틀어서 편한 자세를 찾는 것이 자연적이고 보상작용의 결과다.

필자도 속이 쓰려서 잠을 자지 못할 때는 이불을 뒤집어 쓰고 앉아서 웅크리고 있으면 완화되는

상황을 찾아내어 수많은 밤을 그렇게 지새운 적이 있다.













장기의 기능적인 이상은 반사궁(反射弓, viscero-somatic reflex)에 의해 척추나 늑골 주변 근육 등의

연부조직의 불균형을 초래한다. 그로 인하여 흉추나 늑골의 구조적 변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된다.











중요한 것은 발과 발목의 변형을 시작으로 하여 몸통이 비뚤어지든 장기의 기능 이상으로 몸통의  

구조가 틀어지든 자율신경의 불균형이 초래되면서 그들로 인한 스트레스가 반복&지속되는 문제가 

더 심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우리의 뇌는 위험 상황으로 인식하고 위험 상황

에서 위험(호랑이)과 싸울(fight)것인지 도망(flight)갈 것인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 위한 생리화학적인 

작용들이 이어지게 된다. 
















위험 상황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 심장에서 박출되는 혈액량의 많은 량을 뇌로 올려보내고, 신체

말단인 손가락과 발가락에 혈액을 보내지 않게 된다. 그리고 위험에 대한 빠른 움직임을 위해 필요한

근육에는 혈액을 많이 보내지만 지금 당장 필요치 않는 근육이나 장기에는 혈액을 보내지 않게 된다.

그로 인해 동공이 확대되고 심장 박동이 커지면서 혈압이 상승하며 호흡이 가파르게 된다. 반면에 

소화가 잘 안되며 배설 기능에 문제가 생겨 변비나 설사가 초래된다. 이 상황이 계속되면 결국엔

면역 기능이 감소하여 여러 가지 불편들이 인체에 하나 둘 생기면서 악화되고 다른 문제로 이어진다.











다른 한편으로는 몸통의 구조가 변형된 것으로 인해 시상하부가 흥분하고 교감신경이 계속 긴장되면

교감신경 말단에서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인이 과잉 분비되고 그들의 수용체를 가지고 있는 

과립구가 백혈구 균형의 정상 기준에서 어긋나서 활성화되어 비율이 높아지고 림프구가 감소하는 

상황이 된다. 과립구가 높아지면 과립구 생존 기간인 2~3일 후 죽으면서 화렁산소를 만들어 낸다.

활성산소가 생성되는 루트는 다양한데 자세와 과로 등으로 인한 육체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만들어지는 활성산소가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활성산소가 적절한 수준이면

인체에 도움이되는 것이 인체 항상성 시스템 중의 하나인데 대량으로 생성되면 결합력이 강하여

세포 손상을 초래하는 문제가 생긴다. 그 손상 부위가 어디냐에 따라서 통증은 다르게 나타나지만

통증은 뇌신경 10번인 미주신경의 위신경절을 거쳐서 뇌신경 5번인 삼차신경의 척수핵(spinal 

nucleus)를 통해 뇌로 전달되어 우리가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신경세포에서는 글루탐산이 지속적으로 과잉 분비되어 글루탐산과 

가바의 신경전달물질 균형에도 불균형이 초래되면서 여러 질환들이 생길 수 있는 환경이 된다.

결국 발과 발목의 문제로 인하여 흉곽과 복부가 물리적 압박을 받아서 폐와 심장의 기능을 억제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미주신경의 기능 저하로 위액 분비가 감소하면 음식물과 섞이지 못하여 음식의 체류시간이 길어지면서 더부룩하며, 활성산소가 대량 생성되어 위나 십이지장의 내벽에 상처가 나면서
속이 쓰릴 수 있다.











따라서 자세 관점에서는 바른 자세가 필요하고 영양학 관점에서는 소화가 잘 되어 세포가 흡수할 수

있도록 이온화될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선행적으로 조치되어야 한다.

그 다음에 바른 자세가 회복&유지되는 상태로 운동을 첨가하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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