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지난 주 금요일(2023.8.25) 오후 늦게 지인의 소개로 디소마를 방문한 고객과의 상담 내용이다.

(구*순, 1967년생, 수원시 거주)

수원에서 재활 병원 간호사로 재직 중인 분으로 평소 좌측 골반부터 대퇴부 후면을 거쳐 종아리까지

저리고 쑤시고 당기는 증상 때문에 수원 소재 모 병원에서 시술을 받기로 한 예약을 취소하고 찾아오셨다.

병원 CT와 MRI 촬영 결과 요추 4번과 5번 간격이 좁아진 상태로 진단 되었다고 했다.

성격이 조금 급하신 면도 있는 듯한 생각이 들었다.

자세와 균형 테스트를 해보니 좌측 다리 길이에 편차가 심하였다.

그동안 다양한 요법을 중재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인체 균형을 회복&지속 시켜야 하는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였다.

그러다 보니 요법의 효과는 미미하고 재발 되고 단발적이어서 마지막으로 시술을 계획했던 것으로 보였다.

고객을 불편하게 했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보였다.

첫째, 좌우 다리 길이의 심한 편차요 

둘째, 발 아치의 선천적 모양에 따른 인체 기울기의 전방 쏠림이며 

셋째, 발 길이 대비 사이즈가 너무 큰 신발을 장기간 착용하여 

결과적으로 부정적 점입가경 모양으로 근골격계 배열이 흐트러져 

혈액, 호르몬, 신경, 림프액의 고유 기능 감소로 여러 증상이 악순환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자세를 바르게 하고 바른 식이요법으로 생활환경을 선행적으로 바꾸고 

꾸준한 운동을 해도 동일한 증상이 지속되면 다시 병원 검사를 받아볼 것을 안내 드렸다.

빨리 신고 싶다는 고객의 표정이 밝고 돌아가시는 모습이 가벼워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