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23.7.1)는 경기도 화성에서, 충남 서천에서 자매가 오랜만에 찾아왔다.

2016년부터 줄곧 디소마 신발만 신고 계시는 고객 분들이다.

그 중에 충남 서천에서 오신 여성 고객과의 상담 내용이다.

올해 79세이시며 72세 때 우측 무릎이 너무 아파서 걸음을 제대로 잘 걷지를 못해서

병원 진단 결과 인공관절 삽입 수술을 권유 받았었다고 했다.

그러나 수술에 대한 강한 거부감 때문에 그냥 저냥 살다가 디소마를 먼저 착용한 동생(화성 거주)의 권유로

2016년 6월에 방문하여 상담 후 신발을 맞추고 지금까지 오로지 디소마 신발만 신었다.

그런데 7년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 고객의 무릎엔 미세하게나마 불편이 있지만 

80 가까운 나이에 오히려 70초반 때보다 더 잘 걸으니까 주위 분들의 관심과 질문을 받는다고 했다.

""아니~ 어떻게 옛날보다 더 잘 걸으시네요!!""

""어떻게 된 겁니까?""

그런 질문 받을 때마다 디소마 전화번호를 알려드리면서 선전 많이 했는데 왔는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워킹화와 실내화를 다시 맞추고 스트레칭과 다리 마사지 방법을 알려드리면서 

90세가 되어도 인공관절 수술 않도록 관리 잘해서 요양원 가서 누워 있지 않기로 약속하였다.

밝은 표정으로 돌아가시면서 다음에 오실 때는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사오겠다고 하셨다. 

위 사례에서 서천 고객의 우측 무릎 통증의 원인은 좌측 다리 길이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일반적으로 무릎이 불편하면 아픈 무릎 자체만 집중하여 약물치료, 침치료, 물리치료를 하다가 

불편이 가시지 않으면 시술, 수술 단계로 이어진다. 그러나 먼저 선행조치가 필요한 내용이 있다.

첫째, 통증이 있는 무릎의 발과 발목에 구조적 변형의 유무를 점검해야 한다.

둘째, 통증이 있는 무릎의 발과 발목의 구조적 변형에 따른 생체역학적인 움직임의 잘못이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셋재, 고관절의 변형과 움직임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

넷째, 반대측 다리의 구조 변형과 움직임에 문제가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다섯째 좌우 다리의 균형적 관점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

여섯째, 선천적인 신체 구조의 균형을 점검해야 한다.

          키에 비해서 발이 적절한지, 발 길이에 비해 발볼과 발등의 치수가 균형적인지를 점검해야 한다.

일곱째, 착용하는 신발이 체중 분산, 충격 흡수, 균형 유지 기능이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여덟째, 신발 착용법이 적절한지 점검해야 한다.

상기 모든 항목들이 무릎의 구조적 변형과 생체역학적인 움직임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 만약 무릎이 아프다면 위 고객처럼 발상전환을 해보시길 권유드리면서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