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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소마 상담과 고객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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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발목 통증만 좋아지면 원이 없겠습니다"
작성자 디소마 (ip:)
  • 작성일 202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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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0
평점 5점

보훈의 달 6월 마지막 날에 지인의 소개로 60대 중반으로 가는 부부가 방문하였다.

부인은 양 발목 특히 좌측 발목이 너무 불편하고 남편은 허리가 불편하여 작년 10월에 소개를 받고 

전화로 문의&상담을 해드렸으나 7개월 가량 지난 시점에 다시 전화가 와서 예약 후 찾아온 고객이다.

추정컨대 작년 전화 상담 시 디소마가 안내하는 내용에 대해 신뢰가 되지 않으니까

지인이 소개했지만 가볍개 생각한 눈치가 역력했고 문제는 여러 병원을 다녔지만 증상을 더 악화시킨 결과였다.


방문 전에 주의사항을 전달하였다.

특히 옷을 입을 때 치마나 몸의 실루엣을 판단하기 어려운 옷을 입지 말 것을 주문하였다.

요가복을 입고 오셔서 쉽게 근골격계 배열을 감별할 수 있었다.


부부의 상태는 비전문가가 보더라도 근골격계 배열의 흐트러짐이 금방 눈으로 감별할 수 있는 상태였다.

부인은 오래 전부터 좌측 발목이 불편하여 대학병원에서 발목 밑의 뼈가 덧자랐다는 진단아래

뼈를 깎아내는 수술을 받았다. 그럼에도 발목 불편은 가시지 않았다.

그러니 소위 이 병원(동네 정형외과, 대학병원) 저 병원(유명한 한방병원) 쇼핑으로 7개월이라는 시간만 흐르고 

증상은 더 악화된 상태로 물에 빠져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디소마에 부인이 다시 전화로 문의를 하였다.

방문해서는 "내 발목 통증만 좋아지면 원이 없겠습니다" 라고 하소연하였다.


자세 관점에서 근골격계 배열과 선천적인 내용까지 점검해보니 살아오면서 발목 불편은

의도적이지는 않지만 무지하여 조장한 판단과 잘못된 생활 습관의 결과로 보였고 의료계는 대안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접근 방법에 상당한 아쉬움이 보였다.


본 사례의 발목 통증은 두 가지 관점이다.

하나는 선천적인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후천적인 관점이다.

선천적인 관점은 발 아치가 심하지는 않지만 요족형이면서 발목 관절 바로 위의 경골이 다른 분들보다 유난히 밖으로 휘었다.

그리고 키에 비해서 발 길이가 짧은 편이었다. 그러니 인체 기울기가 앞으로 쏠려서 거북목에 골반의 전방경사까지 관찰되었다.

그 상태에서 잘못 설계된 신발을 잘못 착용한 시간이 반복&누적되면서 발과 발목에 작용하는 중력과 지면 반발력의 부하도

반복&누적되면서 서 있거나 보행 중 착지 시 mid stance에서 체중 분산, 충격 흡수, 균형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늘 직면한 상태였다.

그러니 서 있거나 걸을 때 Lateral Roll 상태가 세월이 흐를수록 심해질 수밖에 없고 아픈 것은 당연하다.


위와 같은 선천적인 상황에 후천적으로 결정적인 문제가 포착되었다.

치골 부위 각도의 변형과 우측 골반의 fold line이 좌측에 비해 현저하게 구조적인 변형이 심하였다.

ASIS의 좌우 수평적인 균형도 상당한 위치 차이를 보이면서 다리 길이 차이(LLG현상)가 심하였다.

살면서 교통사고를 3회 정도 당하여 엎친 데 덮친 격이었다.

즉 좌측 발목 통증의 원인은 우측 다리 길이가 짧은 상태가 선천적인 문제와 겹쳐서 악화시키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우측 다리 길이가 짧고 선천적으로 요족형 아치에 발목의 경골이 밖으로 유난히 휜(좌>우) 상태에서 잘못 설계&제작된 신발을

잘못 착용하여 서 있거나 걸으면서 중력과 지면 반발력의 부하들이 발바닥 바깥으로 집중되는 현상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이었다.


그러고 이제는 좌측 발목이 불편한 정도가 심하여 우측 발목으로 체중을 지탱하다보니까 

지금은 우측 발목까지 불편하여 발목 통증만 없으면 원이 없겠다는 말씀을 한 것이다.

그 많은 병원을 전전하여 오로지 좌측 발목 불편한 부위나 그 증상만 억제하려고 다양한 요법을 적용했지만

나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더 악화되고 대학병원에서는 발목 관절이 틀어진 부위를 수술로 바르게 잡아야 한다는

진단을 듣고 1차 수술에도 차도가 없으니까 수술만은 하지 않겠다면서 심리적으로도 안절부절하였다.


요추는 과전만, 골반은 전방경사, 흉추 시작 부위는 과후만이 되어 거북목으로 변형되고

무릎은 우측이, 어깨는 좌측이 불편하여 인체의 수직적&수평적 균형이 모두 흐트러졌고 

그러한 원인을 초래하는 구조가 발과 발목 그리고 다리 길이 차이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은 모른 채 좌측 발목 부위에만

집중하고 있으니 고객 입장에서는 속이 답답할 노릇이다.


디소마 신발을 신겨서 바른 자세가 되게하니 그제서야 고객은자세가 반듯하다는 느낌이라고 하였다.

남편도 허리가 불편하여 같이 방문하였는데 역시 척추측만과 같은 근골격계 배열이 흐트러진 상황이 문제였다. 

남편도 같이 신발을 맞추면서 우리 몸이 불편하게 되는 과정과 스트레칭과 근육 긴장을 완화하는 방법과 테이핑을 알려드리면서

긴 시간의 상담을 마쳤다. 시간이 의외로 많이 걸렸다. 밝은 표정으로 돌아기시면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셨다.

60 중반의 삶을 살면서 반복&누적된 결과를 짧은 시간에 파악하는 것은 수박 겉핡기다. 

디소마는 어릴적 성장과정까지 확인한다. 성장판의 문제 떄문이다.


이 글은 늘 주장하는 얘기지만 허리가 아프다고 허리의 통증이나 불편만을 없애려고 하기보다

선행적으로 허리 불편을 초래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점검해야 하고 가장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는 것의

중요함을 알리고자 하여 디소마를 방문한 고객의 사례로 적은 것이다.

발, 다리, 무릎, 허리, 어깨, 목, 턱관절, 두개골 부위의 불편함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면 

인체를 떠받치는 주춧돌 역할을 하는 발과 발목의 문제에 먼저 접근하는 발상전환을 가져보자.

인생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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