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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50까지 살 수 있다 VS 없다
작성자 디소마 (ip:)
  • 작성일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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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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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인간 최대 수명을 놓고 미국 유명 과학자 2인이 내기를 걸었다는 매일경제신문의 기사이다""
150세 VS 115세
인간 최대 수명 놓고 미 유명 과학자 2인 충돌
   "인간은 150세까지 살 수 있다" VS "인간은 기껏해야 115세까지 살 수 있다"
노화를 연구하는 유명 과학자 두 명이 내기를 했다.
내기에 승리한 사람은 2150년에 많으면 2억달러(한화 2285억원)를 받게 된다.
   2001년 스티브 오스태드 미국 앨라배마 버밍햄대(UAB) 교수와 제이 올생스키 시카고대 교수는 
"2001년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 중에서 150세까지 살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라는 문제를 두고
내기를 걸었다. 각각 150달러씩 펀드에 예탁했는데, 오스태드 교수는 "있다"에, 올생스키 교수는
"없다"에 걸었다. 둘 다 노화를 오랫동안 연구해 온 과학자다.
   최근 이들이 판돈을 600달러로 늘렸다. 이유는 올생스키 교수가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된
논문에 쓴 '코멘트(사설)' 때문이었다. 미국 알베르트 아인슈타인대 의대 연구진은 네이처 최신호에
"인간 수명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는 115세다"라고 발표했다. 이 논문을 설명하며 올생스키 교수는
"유전적 프로그램이 인간의 수명 연장을 방해한다"며 "수명이 상당히 늘어난다 해도 2001년 전에 
태어난 사람이 150세를 살 수 없다"고 적었다. 2001년 오스태드 교수와 했던 내기를 암시하는
문장이었다.
   오스태드 교수는 반격에 나섰다. 그는 "16년 전 내기는 내가 옳았음을 지금도 확신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네이처와 인터뷰하면서 최근 발표된 노화와 관련된 여러 논문을 인용했다.
오스태드 교수는 "라파마이신은 동물실험 결과 수명을 상당히 연장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며 "당뇨병 약으로 알려진 '메트포르민' 또한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으며 곧 임상에 들어설 것"
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두 사람은 내기에 걸었던 돈을 16년 만에 두 배로 늘렸다. 2001년 두 사람이 냈던
300달러는 매년 9.5%의 수익률을 보이며 현재 1275달러가 됐다. 만약 이 수익률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2150년, 승자는 2억달러를 받게 된다. 만약 두 사람 모두 살아 있지 않다면, 그들의
자손이 이 돈을 받게 된다. 2150년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 회장이 승자를 결정한다, 
   단, 조건이 있다. 150세 생일을 맞이한 사람이 있더라도 오스태드 교수가 승리하려면 반드시
그 사람이 '제정신'이어야만 한다. 네이처에 따르면 20150년 두 사람 모두 살아서 결과를 확인할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고 한다. 원호섭 기자.
라파마이신(Rapamycin):남태평양의 라파누이(Rapa Nui)섬 토양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에서 처음
분리된 물질로 면역억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1999년 미 FDA에 면역억제제로
승인을 받았다. 최근 유방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사용되고 있다. 그 후 mTOR라고
불리는 대사경로에 개입해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지금까지 쥐, 초파리
선충 등 여러 동물모델 실험에서 수명 연장 효과가 확인됐다.
메트포르민(Metformin):2014년 영국 카디프 대학의 연구 결과에 의해 메트포르민을 복용한 당뇨
환자들의 다른 당뇨약을 복용한 환자들보다 약 8년을 더 생존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현대판 
불로장생약으로 떠오르게 된 제2 당뇨병 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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