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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소마 건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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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바닥 바깥쪽과 뒤꿈치 바닥 통증에 대한 검토와 신발로서 대안
작성자 디소마 (ip:)
  • 작성일 2022-11-20 16: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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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통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발바닥의 해부학적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뼈, 근육, 인대, 힘줄, 신경이 아치 구조와 함께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모든 내용을 다 언급할 수는 없고
구조적으로 가장 깊이 관련된 아치(족궁)와 그 아치를 지탱하는 근육과 인대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발바닥에는 내측 및 외측 종아치(Medial & Lateral Longitudinal Arch)와 횡 아치(Transverse Arch)가 존재합니다.
아치는 체중 분산과 충격 흡수를 위해 중요한 구조물이나 중력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매 순간 지면(Ground)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구조가 변형되는 상황에 평생동안 직면합니다. 이러한 아치의 기능은 근육과 인대의 영향을 받습니다.

내측 종아치를 지탱하는 것은 족저근막과 용수철인대 그리고 전경골근과 후경골근이 주동근으로 작용하고
장지굴근과 장무지굴근은 보조 역할을 합니다. 이때 전경골근과 후경골근이 과도하게 긴장하면 수축되어 아치의
높이를 들어올려 내측 종아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반면에 외번을 담당하는 근육인 장&단비골근과 제3비골근이
내번을 담당하는 전경골근과 후경골근의 힘과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데, 어떤 원인에 의하여 외번 담당 근육의 기능이
약화되면 내번이 높게 나타나면서 외측 종아치에 해당되는 발바닥 바깥쪽에 체중이 집중됩니다. 즉 외측 종아치로
중력과 지면 반발력의 부하들이 쏠려 해당 부위에 감각신경으로 작용하는 경골신경(Tibial Nerve)의 가지인 외측족저신경
(LPN)과 내측종골신경(MCN) 그리고 비복신경(SU)에 가해지는 물리적 압박이 반복&누적되어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위의 관점은 가장 말초적인 부위의 해당 신경에 반복&누적되는 물리적 압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통증입니다.
또 다른 관점으로는 발바닥을 지배하는 경골신경은 발목 안쪽 복사뼈 밑의 족근관(Tarsal Tunnel)을 통과하는데
그때 족근관의 구조적 변형이나 족근관 지지대(Flexor Retinaculum)와 같은 다른 구조물에 의해 신경이 압박되면
발가락 4번과 5번을 포함한 발바닥 바깥쪽에 신경 포착으로 인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발의 아치 모양이 요족(Pes Cavus)에 가까울수록 발 바깥쪽으로 물리적인 압박이 반복&누적될 수 있습니다.
이 상황이 심해질수록 외측족저신경이 눌려서 4번과 5번 발가락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비복신경이 눌려서
발바닥 외측연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둘째 한쪽 다리가 짧을 때 발바닥 바깥쪽으로 물리적인 압박이 집중될 수 있습니다.
요족에 가깝고 다리 길이가 짧을수록 발바닥 바깥쪽에 체중이 쏠리는 현상은 더욱 심해져서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 어떤 경우에는 몸 전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짧은 다리의 외측연에 체중을 실으면서 다리 길이를 같게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때는 물리적인 압박으로 인해 비복신경이 눌려서 발바닥 가장 바깥으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셋째 다리 길이가 짧을 경우 보행 시 뒤꿈치 바닥이 닿는 Heel Strike 순간에 낙차폭이 커집니다.
그럴 경우 반복&누적되는 물리적인 압박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여 뒤꿈치 바닥의 감각신경인 내측종골신경이
눌리면서 뒤꿈치 바닥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장시간 서 있거나 걸음이 많은 경우에 생길 수 있는 현상들입니다.

넷째 위의 상황들이 한쪽 발에 한꺼번에 생기면 발바닥 바깥쪽과 뒤꿈치 바닥에 느끼는 통증은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은 근골격계 배열이 이미 많이 흐트러졌다는 의미가 되면서 잘못된 자세와 움직임이 오래전부터
반복&누적되어 근육 등 연부조직이 수축되고 관절 부위에서 구조적으로 변형되어 여러 불편들을 추정해볼 수 있습니다.

다섯째 본 내용에서 언급된 세 가지 신경들은 모두 천골에서 분지(S1, S2)되어 좌골신경으로 합류했다가 무릎 오금 부위에서
다시 분지되어 발바닥으로 주행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른 신경과 같이 이런 신경들도 주행하는 곳 어디에서나 포착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포착 정도가 구조 변형으로 인해 심해질수록 나중에는 움직이지 않아도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당사 고객님들 중 발바닥 통증을 호소하시는 경우 주로 말초적인 부위에서 포착을 보이는 경우가 흔하게 목격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발로서 도움될 수 있는 대안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다리 길이 차이에 대한 관점입니다.
다리 길이 차이가 발생하는 상황이 구조적이냐 아니면 기능적이냐에 따라 판단을 달리 할 수 있습니다.
구조적인 차이로 판단되면 신발에 부족 부분이 제작 시 반영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능적으로 차이가 있을 경우
그 정도가 이미 노화 내지 다른 이유로 고착화 되어 있거나, 운동 요법 등으로 긴장된 근육은 이완시키고 약화된
근육은 강화시켜도 회복이 미흡 내지 유지가 되지 않거나, 인공관절 등으로 인위적인 요법이 적용되었으면 신발
제작 시 부족 부분들이 반영되어야 합니다.

둘째 발바닥 아치 구조가 요족에 가까운 경우입니다.
이 경우엔 신발 제작 시 Lateral Roll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함으로써 외번을 담당하는 근육인 장&단비골근과 제3비골근은
약화되지 않도록 설계되어야 하며, 내번을 담당하는 근육인 전경골근과 후경골근은 수축되지 않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합니다. 만약 아치 구조가 요족 형태가 아니라면 다리 길이 상황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아치 구조가 요족에 가깝다면 골반의 전방경사도 추정해볼 수 있습니다.
골반이 전방으로 기울어지면 무릎과 허리 및 어깨까지 불편할 수 있고 그외 여러 불편이 동방될 수 있으므로 신발
제작 시 골반의 전방 경사를 예방 내지 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합니다.

넷째 위와 같은 상황에서 깔창으로 보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깔창 제작 시 체중 분산, 충격 흡수, 균형 유지의 관점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아치를 떠받친다는 관점은
단편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변형된 발바닥 상태를 복사하여 깔창을 제작하거나 그렇게 제작된 깔창을 삽입하는 신발이
위의 세 가지 기능을 충족할 수 없다면 그 효과는 미흡하거나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다섯째 신발은 무게가 가벼워도 무거워도 문제가 되고, 발바닥 면이 딱딱해도 푹신해도 문제가 되며, 소재가 부드러워도
강해도 문제가 됩니다. 이유는 중력과 지면 반발력으로 인한 부하들이 몸에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적절하게 탄력이
있는 소재로 적절한 무게감이 있으면서 부위별로 푹신하고 부위별로 단단하여 체중 분산과 충격 흡수 그리고 균형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신발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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