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2월24일에 경기도 부천에서 고객님이 오셨다.
주위 동료로부터 디소마에 대해 귀가 따갑도록 듣고 오셨다.
물론 동료 분들도 같이~~~
기능을 정확하게 설명을 드리면서 몸의 균형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기존에 신으셨던 신발류들을 아마 버려야 할지도
모른다고 했다.
고객님은 비싸게 지불한 신발에 애착이 많았던 탓인지
\"\"버려야 할지도 모른다\"\"는 표현에 좀 서운해 하시면서
디소마 구두를 사지 않겠다고 하셨다.
같이 온 동료들의 만류도 뿌리치고 그냥 가셨다.
12월 26일 남편이랑 다시 오셨다.
속는 셈치고 신어 보시겠다며 주문하셨다.
남화 1 족, 여화 1 족을~~
2010년 3월 10일 또 오셨다.
남편은 처음에 너무 불편해 했는데
이젠 다른 구두를 신지 않는다며 좋아 하셨다.
\"\"내가 신어 보니까 확실히 다른 신발에 눈이 안가더라구요!!
그래서 오랜 직장 생활로 허리가 많이 아픈 동생을
데리고 왔으니 잘 좀 해주세요!!
내가 동료들 추천으로 디소마 구두 신기를 아주 잘 했어.
진짜 집에 있는 다른 신발들 버려야 되겠더라구요.
오늘은 치마에 맞는 디자인을 하나 더 주문 할게요.\"\"
활기찬 고객님의 목소리가 종일
귓가에 맴도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