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통증으로 소개 받고서 경기도 오산에서 50대 고객 님이 오셨다.
우측 발목 외과(lateral malleous) 아래에 통증이 심하고 염좌(sprain)도 가끔 있다고 했다.
병원 진단으로는 요족(cavus)에 가까워서 깔창을 맞추라고 권유 받았다.
그러나 진단 내용에 확신이 들지 않아서 디소마로 찾아오셨다
교정 센터에 다니면서 교정을 받는 중이나 특별한 개선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였다.
자세 점검을 해 보니 우측 다리 길이에 문제가 있음을 알려드렸다.
좌우측 어깨도 늘 묵직한 상황인 것도 우측 다리 길이 문제로 추정되어
바른 자세가 되도록 해드리니 한결 편하다고 하셨다.
우측 발목 염좌로 인해 전거비 인대의 손상이 추정되고 발목 불안정성이 충분히 인식되어
몸 전체의 균형을 보완하는 관점에서 신발을 맞춤 제작하기로 하셨다.
요즘 발목이 불편한 분들의 상담이 많은 편이다.
발목이 불편한 경우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항목은 발의 거골하 관절(subtalar joint)이다.
그리고 그로 인한 좌우 다리 길이에 차이가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발목만 쳐다보고 있으면 세월은 흘러 운동은 고사하고 몸만 늙은 모습에 실망이 클 것이다.
무릎, 골반, 허리, 어깨, 목, 두개골 모두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