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튜브를 통해서 별의별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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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엔 건강 관련 정보들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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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내용마다 맞는 것 같고 또 다른 내용을 보면 그게 또 맞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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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건강 관련해서는 더 그렇고 감별하기가 참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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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내용 중에 오늘은 깔창과 기능성 신발에 대한 의견을 피력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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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다리,무릎, 허리가 불편하면 병원이나 한의원에 가면 깔창을 권하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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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깔창을 업으로 영업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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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창 중에는다양한 형태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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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발 길이보다 짧은 제품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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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창을 맞춰서 착용하시는 분들이 디소마를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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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창에 대한 좋고 나쁨은 여기서 언급할 내용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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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논하고자 하는 관점은 발의 해부학적 구조와 물리적 및 역학적 특성을 살펴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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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다양한 깔창과 기능성 신발들이 발이 필요로 하는 요건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
지에 대해서 같이 고민해보자는 취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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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의 해부학적 구조를 먼저 살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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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을 기준으로 발에는 26개의 뼈가 있고 몸 전체의 1/4을 차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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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과 힘줄은 19개로서 발 자체의 내재근과 다리에서 발로 연결되는 외재근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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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는 뼈가 많은 만큼 면적에 비해 관절이 30개 이상으로 많은 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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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는 107개가 있다. 인대는 탄성 조직으로 관절이 움직일 때 뼈의 위치를 유지시켜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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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대는 탄성의 성질보다 가소성의 특성이 강하여 한 번 변형되면 회복되기가 어려운 특성이 있다. |
발바닥에는 아치를 떠받치는 중요한 인대들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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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수의적이거나 불수의적 특성을 가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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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 가해지는 물리적 내용을 살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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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앉거나 누워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서거나 보행 시에는 한 순간도 예외없이 중력(G)과 |
지면 반발력(GRF)의 부하들(loads)에 노출되어 있다. 그런 부하들(loads)로는 Tension, compression |
bending 등이 있다. 그런데 그러한 부하들이 적절한 수준을 초과하거나 전단(shear), 비틀어짐(torsion), |
복합적인 상황이 인체에 작용하면 근골격계 배열이 흐트러지는 출발점이 되고 불편의 원인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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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과 발목에서 일어나는역학적인 움직임에 대해 살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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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걸을 때 발과 발목에서는 3 차원의 움직임이 발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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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번(inversion)과 외번(eversion), 내전(adduction)과 외전(abduction), 배측굴곡(dorsiflexion)과 |
저측굴곡(plantarflexion)이 회외(supination)와 회내(pronation)라는 움직임이 발생하면서 걷게 된다. |
이러한 움직임이 적절한 수준이어야 하는데 미흡하거나 과하면 보행 중 반드시 다음 움직임에 영향을 |
미치게 된다. 그것이 과회외(oversupination)와 과회내(overpronation)로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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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서 생기는역학적인 움직임은 근골격계 배열을 흐트러지게 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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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적인 움직임을 척추의 추간판과 관련지어 살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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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중 발을 딛는과정 중 mid stance 단계가 있는데 이때는 발의 아치가 지면으로 내려앉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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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척추의 디스크도 압축이 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발을 떼는 순간 디스크도 이완이 되면서 디스크에 |
영양분이 흡수되는 확산 작용과 디스크 내 노폐물이 배출되면서 디스크가 탄력적으로 제 기능을 할 수 있다. |
그런데 보행 시 발의 아치가 평발화되어 있거나 후천적으로 평발화되는 정도가 고착화되면 디스크는 계속 |
압축의 방향으로 움직임이 고착화되면서 척추뼈 사이가 좁아지게 된다. 이것이 디스크 협착의 전형이다. |
그러한 현상이 제일 많은 곳이 요추 부위이고 그 다음이 경추 부위이며 그 다음이 흉추 부위이다. |
그렇게 세월이 흐르다보면 노년에 어느새 키가 작아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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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을 제일 많이 받는 부위가 요추이다보니 그래서 요추에서 병변이 제일 흔하게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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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경우에 보통 아치를 떠받치는 깔창이나 소위 기능성 신발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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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깔창에는 소재가 탄력성이 낮거나 아예 탄력성이 전혀 없고 가소성이 강한 재질로 만든다. |
심지어 발 길이보다 짧게 만든 경우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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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심각한 오류가 있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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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를 떠받쳐서 착용하면 처음에는 통증이 사라지기도 하고 편하다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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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가 두 가지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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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디스크의 움직임에 제한을 받으면서 협착 상태는개선되지 않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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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창을 착용 후 보행을 하면 떠받치는 기능은 있는데 발 자체에 인대 기능이 감소하여 아치가 만들어지지 |
않으면서 디스크의 이완 기능이 점점 퇴화되고 탄력성을 잃으면서 협착 상태가 가속화될 수 있다. |
둘째 점점 구조적으로 퇴화되는 상태를 인식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의를 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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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필자는 가소성이 강한 소재나 쿠션감이 강한 소재로 깔창을 제작하거나 신발을 제작하는 것에 |
반대 의견이다. 이것이 이 글의 핵심이다. 그리고 깔창의 경우에는 신발과의 조화도 반영되어야 한다. |
문제는 신발 제작 시 깔창을 넣어서 착용할 상황을 감안하지 않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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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자체도 그렇고 깔창도 역학적으로 일어나는 움직임을 충족하여 체중 분산, 충격 흡수, 균형 유지의 |
기능이 동시에 생겨야 한다. 이것은 신발의 기능적 핵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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