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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디소마 건강 상식-곶감 먹을 때는~
작성자 디소마 (ip:)
  • 작성일 2022-03-08 12: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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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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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곶감을 좋아했다.
제사나 차례를 지내고 나서 곶감을 꼭 먹었던 기억은 늘 머리에 있다.
그 옛날엔 귀한 과일이라 먹기가 어려웠지만 지금은 시골에 단감나무가 200그루 가까이 된다.
근데 언젠가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시중에서 구매한 곶감을 먹고나면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을 꼭 일으켰다.
그래서 지금은 시중 곶감을 입에도 대지 않는다.
왜그럴까? 너무 궁금했다.
예전에는 전혀 없었던 인체 반응이 나타났다.

더 궁금한 경험을 했다.
얼마전 노모가 계신 시골에 다니러 갔다.
곶감을 먹으라며 내오셨는데 엄청 망설였다.
첫째는 피부 알레르기 반응 때문이고
둘째는 아무런 장치도 없이 시골 땡볕에 말려서인지 색깔이 까맣게 변했고 모양도 지저분했다.
금새 알레르기 반응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먹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지 못하고 하나씩 먹었다. 
먹고나니 수면에 방해될까봐 후회가 되었다.

노모 옆에서 잠을 푹 잤다.
다음 날 아침이 개운했다. 푹 잤으니까!
이상했다. 왜 안 가려웠지?
곶감 먹고나면 가려워서 수면에도 방해가 되고 사무실 냉동실엔 선물로 받은 곶감이 그대로 있는데?

이제 그 내용을 분석해본다.
곶감을 보면 겉면에 하얀색이 묻어 있고 검게 변한 경우도 있고, 하얀색도 없고 색깔도 감색을 그대로
유지한 채 포장이 잘 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곶감을 건조시킬 때 아무런 장치 없이 자연적으로 말리면 겉면에 하얀색의 물질이 묻어 있고 색깔도 검게 변한다.
이 하얀색은 감이 가지고 있는 당분이며, 검게 변한 것은 갈변 현상(necrosis)으로 감의 탄닌 성분이 산화 현상을 한 것이다.
그런데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건조시킬 때 유황을 태우는 방식으로 아황산 가스(SO2)가 생기게 하여 이것이
감 표면의 수분에 흡수되면서 환원성이 강한 유황수가 되게 함으로써 탄닌 성분의 산화를 방지하여 갈변현상을
차단한 것이다. 이것이 일명 Polyphenol Oxidase의 작용이다. 이 작용으로 곶감 겉면이 깔끔하게 보인다.
(요즘은 유황 대신에 주정(에탄올)을 사용한 살균 방식으로 갈변현상을 차단하는 곳도 있다고 함)

아황산 가스는 이산화황(Sulfur dioxide)으로 과일과 채소의 색이 변하거나, 변질되고 해충에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한
식품첨가물이다. 환원제, 산화방지제, 방부제로 쓰이고 허용치를 초과하면 중추신경계를 손상시키는 화합물이다.
직접 뿌리지 않고 연기를 쏘이는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곶감 겉면에 묻어 있다.

식품의약안전처에서는 이산화황을 10mg 이상 섭취 시 천식 등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식품 포장지에 반드시 표기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산화황은 대사 과정을 통해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설된다.
그래서 신장 기능이 약한 경우 곶감 섭취 시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노약자난 어린이가 섭취할 경우엔 반드시 곶감을 물에 희석시켜서 먹도록 하자.
이산화황은 물에 잘 녹기 때문이다.
그리고 건조 시에 공기 중에 있던 중금속이 곶감 겉면에 붙어 있을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여기서 우리는 가장 자연스럽고 단순한 것이 가장 좋은 먹거리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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