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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소마 건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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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골이 닳았다고 무조건 무릎이 아프지는 않다"
작성자 디소마 (ip:)
  • 작성일 2021-10-06 13: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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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2021년 10월5일 화요일 조선일보 C2면에 실린 안강병원장의 기사이다.

무릎이 불편하신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판단 아래 원문 그대로 옮기고

후미에 디소마의 생각을 첨언하고자 한다.


시골에 의료봉사를 하러 가면 무릎 안 좋은 어르신들이 의외로 많다.

오랫동안 쪼그린 상태로 농사를 짓다 보니 허리와 무릎이 굽어 쫙 펴지 못한 채 고통받고 있다.

특히 무릎 통증 때문에 삶의 질이 급속하게 악회되고 있다.

이 정도로 심하면 인공관절 수술을 받기도 하지만,

너무 빨리 수술대에 오르면 득보다 해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인공관절이라도 다 닳은 자기 관절만은 못하다'는 유명한 말이 있다.

다른 수단을 다 써도 무릎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겠지만,

그때까지는 조금 힘들어도 자기 관절로 움직이는 게 좋다.

"무릎 연골이 많이 닳으셨네요. 지금 연골이 다 닳아서 아픈 거예요"

나이 들어 무릎이 아파 병원에 갔다면, 한 번쯤은 이런 얘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오류가 있다.

대부분 연골이 닳으면 아플 것이라고 짐작하지만, 정작 무릎 연골에는 통증을 전달하는

'통증 수용체'가 생각보다 적게 존재한다.

그러므로 '연골이 닳으면 무조건 아프다'는 등식은 잘못된 것이다.

X-RAY 화면에 연골이 어느 정도 닳아 있어도 절대 겁먹을 필요가 없다.

연골이 닳는 정도와 통증은 비례하지 않아서 그렇다.


하지만 연골이 찢어지면 관절에 물이 차고, 그 압력으로 아플 수는 있다.

전문가 판단으로 일부는 수술이 필요하지만, 많은 경우 저절로 아물도록 도와주는 편이 좋다.

연골을 깎아내면 그만큼 무릎의 퇴행 변화도 빨리 온다.(유튜브 '의대녀':'통증 한번 없던 나도 무릎 관절염? 건강한 무릎 습관' 편 참조)


물론 무릎 충격 완화와 유연한 몸 놀림에 연골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매우 잘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무릎 연골이 심하게 닳아 있어도 멀쩡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조금만 닳아도 아플 수 있다.

이런 이유는 연골 자체가 통증의 원인이 아니라, 연골 주위의 변화가 통증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연골이 무릎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면 무릎 위.아래의 뼈가 손상되고 붓는다.

이렇게 되면 극심한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

그러나 이런 경우라도 부기가 가라앉고 손상된 부위 주변이 부드워지면 통증은 줄어든다.


무릎의 퇴행성 뱐화를 에방하려면 기본적으로 다음 세 가지는 꼭 명심해야 한다.

첫 번째로, 무릎의 퇴행성 변화는 여성에게서 기본적으로 더 많이 나타난다.

심한 관절염을 기준으로, 무릎 퇴행성 변화를 겪는 남녀 환자 비율이 아시아에서 2대8 정도라는 보고도 있다.

이는 폐경기 이후의 여성들이 급격하게 근마름증과 골다공증에 시달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근육과 뼈는 20대 이후부터 0.2~0.3% 정도 빠져나가는데, 폐경기 이후에는 2~3%씩 줄어든다.

폐경기가 평균 10년이라고 치면, 그동안 30%에 가까운 근육이 빠지고, 더불어 뼈와 연골도 약해진다.

근육이 줄면 무릎 관절이 흔들리고, 연골과 뼈가 약해져 부상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나 폐경기부터 10년 동암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몸만 잘 관리하면 이런 위기를 잘 넘기고 젊음도 유지할 수 있다.

(유튜브 '의대녀' : '골다공증, 젊은 사람 수준의 골밀도 유지가 중요하다'편 참고)


두 번째로 '슬개대퇴증후군' 또한 여성이 남성보다 2.5배나 많다.

슬개대퇴증후군이 오면 무릎 앞쪽의 둥그런 뼈가 무릎과 맞부딪히며 증상을 나타내는데, 

이것이 오래 지속되면 퇴행성관절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슬개대퇴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계단을 오르내릴 때 아픈 것이다.

정확하게 진단만 받으면 쉽게 치료할 수 있고, 퇴행성관절염도 예방할 수 있다.

(유튜브 '의대녀' : '무릎 통증, 단순한 통증으로 여기면 큰일?' 편 참고)


세 번째로 고관절이나 발목의 문제 역시 무릎 통증 및 퇴행성관절염과 관련 있다.

관절이나 발목의 퇴행성 변화도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여성 환자와 남성 환자의 비율이 3대2 정도이다.

허리나 골반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무릎 통증이 있다면 그원인이 고관절이나 허리, 발목에 있는지도 잘 체크해야 한다.

(유튜브 '의대녀' : '무릎 치료 3가지 원인부터 알고 치료하자' 편 참조)


대부분의 무릎 통증은 원인만 제대로 알면 쉽게 호전시킬 수 있다.

무릎은 '신경학적 관절' 이라고 불리는데, 자극을 주면 치료 효과가 매우 빠르고 잘 나타난다.

그러므로 무릎에 해가 되고 퇴행성 변화까지 유발하는 스테로이드 성분 주사제를 구태여 쓸 필요가 없다.

평생 통증이 심할 때 한두 번은 맞을 수 있지만, 과도한 스테로이드와 같은 항염증제 사용은 장기적이고 광범위한 

또 다른 손상까지 초래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특히 폐경기 전후 건강 관리는 무릎 뿐만 아니라 신체 전체의 밸런스를 맞춰야 완성된다.


중력을 응용한 기능성 신발-Disoma의 무릎 관절에 대한 관점 


인체는 관절로 연결된 유기체이다.

그래서 어느 한 부위에 특히 관절 한 곳에 문제가 생기면 도미노 현상처럼 신체 다른 부위까지 영향을 미친다.

인체의 관절은 안정성(Stability)과 가동성(Mobility)의 특징을 가지는데,

무릎의 경우는 가동성보다 안정성이 더 중요 시 되는 관절이다.

무릎 관절이 안정될려면 무릎을 지지하고 있는 발목 관절(Talocrural Joint)에 문제가 생기지 않아야 한다.

발목 관절은 안정성도 요구되지만 가동성이 더 요구되는 부위이다.


어떤 문제로 인해 발목 관절의 가동성에 제약을 받으면 그 영향은 고스란히 무릎 관절로 이어지고

변형이 야기된다. 관절 각도가 변형되는 것이다. 관절 각도 변형은 무릎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무릎을 감싸고 있는 연부조직들의 퇴행 변형과 연골 마모로 이어져서 우리는 통증을 느끼게 된다.

또 더 중요한 사실은 발목 관절의 가동 범위가 정상적으로 유지될려면 발목 관절 밑에 있는

거골하관절(Subtalar Joint)의 안정성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서 거골하 관절의 안정성이 무너지면, 발목 관절의 가동성이 제약을 받게 되고

발목 관절의 가동성이 제한을 받으면, 무릎 관절의 안정성이 약해져 변형이 초래되며

거골하관절의 안정성, 발목 관절의 가동성, 무릎 관절의 안정성이 무너지면 고관절의 가동성이 제한을

받으면서 결국엔 안정성을 요구하는 요추 관절에 변형을 초래하여 불편을 느끼는 일련의

물리적인 현상들의 도미노이다. 그래서 발이 중요하다. 특히 거골하 관절이다.


거골하 관절이 변형되는 내용은 평발화와 발의 Roll.Pitch.Yaw 현상이다.

원인은 중력과 지면 반발력 때문이다.

이 문제는 자연의 섭리이다.

인간이 해결할 수 없다.

다만 신발로 최소화할 수 있다.

그래서 신발이 중요하다.

신발은 딱딱해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푹신해도 안 된다.

신발은 무거워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가벼워도 안 된다.

신발은 너무 딱딱한 소재를 사용해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도 안 된다.

그 이유는 모두 무게중심 때문이다.

신발 설계 시 인체 무게중심을 반영해야 한다.

이것이 디소마의 핵심이다.

Shoe Medicine을 개척하는 신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발, 다리, 무릎, 골반,허리, 어깨, 목 등이 불편하신 분들은 신발부터 관점을 바꿔보시길 권한다.

가끔은 믿을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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