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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소마 건강 이야기

디소마 건강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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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멀리 전라남도 광양에서 오신 고객님!!
작성자 디소마 (ip:)
  • 작성일 2021-05-31 19: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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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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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월욜!

모처럼 예약이 없어서 밀린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족부의학 관련 책을 읽고 있었다.

디소마는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는데 가끔 예약 없이 방문하시는 고객님도 계신다.

아니나 다를까 전라남도 광양에서 소개 받고 신발 상담하러 올라오셨다며 전화가 왔다.


월욜 오전에 남매가 오셨다.

누나:

1)70세, 김치 사업, 종일 서 있는 시간 많음

2)보행 시 좌측 무릎 오금 부위 통증 호소, 보행 시 좌우 종아리가 탱탱해짐

  병원 진단으로는 연골 마모가 심하고 인공관절 수술 권유 받았으나 수술 않고 버티는 중.

  좌우 엄지 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의 두번 째 관절이 주먹을 쥐면 뻑뻑하면서 통증이 있고

  김치 작업을 할 때 너무 불편하다고 하셨다.

  어깨 쳐진 각도가 급경사였다. 상승모근과 극상근의 수축 정도가 심하였다.

3)정적인 상태에서의 balance test와 동적인 상태에서의 walking line을 점검하니 좌측 다리 길이에 문제가 추정되었다.

  신발을 신지 않고 바른 자세가 되도록 해드리니 좌측 오금 부위 불편이 조금 가신다고 하였다.

  다음은 디소마 신발을 착용하고 몸 전체의 균형이 유지되도록 자세를 취해드렸다.

  오금 부위 통증이 거의 못 느낄 정도로 편안하다고 했다.

  다음은 주먹을 쥐어보도록 했다.

  놀란 표정이었다.

  ""어머~ 뻑뻑한 느낌이 없이 잘 쥐어지네""

  하이파이브를 했다.

  옆에 있던 조카도 물었다.

  고모 진짜 안 아파?

  그래 편해!!

  고객님의 내용은 선천적으로 발 모양의 문제와 다리 길이 그리고 잘못된 자세에 인간이 피할 수 없는

  중력과 지면 반발력이 합쳐져서 나타난 상황으로 판단되어 바른 자세가 되도록 신발을 맞추기로 했다.


남동생:

1)63세, 누나 사업 보조

2)좌측 발 지간신경종(병원 진단), 서울 강남 소재 병원 치료 중.

  병원 진단으로는 치료를 하여도 통증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는다고 하였음.

  병원 안내로 깔창을 제작하여 착용 중임.

3)자세를 점검해보니 불편한 곳은 발가락 부위가 아닌 전족부 중족지절관절(metatarsophalangeal joints)의 

  발바닥이었다. 바로 선 상태에서 인체 기울기를 보니까 심하게 전방으로 기울어진 상태는 아니었다.

  발 볼도 좁지는 않고 신체 구조 상 크게 문제가 드러나지 않아서 계속 대화를 이어갔다.

  아뿔사! 키에 비해서 너무 작은 발에 또 너무 큰 신발을 오랜 기간 착용하다보니 체중에 의한 국소부위의

  족저압이 집중된 것이 원인으로 보였다. 남자 발 240mm도 되지 않는 작은 사이즈에 260~265mm 신발을 착용했으니

  다리가 짧은 좌측 발 바깥으로 부하가 쏠린 것이 문제로 보였다.

  적절한 사이즈로 균형을 잡아드리니 통증 부위에 압박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다.

  역시 맞추기로 했다.

4)바른 자세를 위한 스트레칭과 식이요법을 알려드렸다.

  

여기서 우리가 인식해야 할 내용은 인체는 바른 자세이든 잘못된 자세이든 결과적으로 생화학 반응이 일어나고

다만 바른 자세와 잘못된 자세일 때 일어나는 생화학 반응의 결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그리고 잘못된 자세로 인해 일어나는 생화학 반응을 정상적인 반응으로 유도하기 위해 여러 요법을 사용하는데

문제는 그러한 요법이 잘못된 자세를 바르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자연의 섭리인 중력과 지면 반발력 때문이다.

그래서 비정상적인 생화학 반응을 일키는 원인이 무엇인지 판단해야 하고 그것이 잘못된 자세라면 자세를 바르게

취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혈관, 신경, 림프관의 물리적 변형은 혈액, 호르몬, 림프액, 신경의 고유 기능을 취할 수

없게 되면서 나쁜 생화학 반응이 일어나고 우리는 통증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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