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에 디소마 고객의 소개로 부인이랑 함께 방문하여 신발을 맞춰 신은 후

창 교체 수선을 맡기신 고객님이 찾으러 오셨다.

디소마는 창 교체 수선 시 보통 일주일 정도 시일이 소요된다.

신발 생산을 위해 처음 투입할 때 수선 제품도 같이 투입을 하면서

최종적으로 신규 생산 제품과 같이 완성된다.

단순히 수선하는 차원을 넘어서 기능이 제대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일주일 전에 수선을 맡기신 이후 다른 기능성 신발을 신으셨다가 제품을 찾으러 오셔서 말씀하셨다.

"디소마 신다가 바닥창을 교체하기 위해서 수선을 맡긴 후 다른 기능성 신발을 일주일 가량 신었더니

 중심이 잡히지 않아서 영 불안해서 못 신겠어요"

신발의 구조를 살펴보니 쿠션을 강하게 설계하여 골반 균형을 회복&유지할 수 없는 제품이었다.

그리고 신발의 변형 상태를 같이 점검해보니 쿠션 위주로 설계한 제품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문제점이 쉽게 보였다.

고객님은 눈으로 직접 확인을 하셨다.

그리고 돌아가시면서 타사의 기능성 신발은 폐기해달라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