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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소마 상담과 고객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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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얼굴이 너무 빨개서 술 먹고 장사한다고 손님이 경찰에 신고했어요
작성자 디소마 (ip:)
  • 작성일 2023-04-05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48
평점 5점

지난 주에 예약도 없이 경기도 화성에서 디소마 고객의 소개로 60세 여성 분이 함께 오셨다.


3년 전에 관절경 시술 치료를 받은 우측 무릎이 불편하고

좌측 발목 전방에서 엄지&검지 발가락까지 저림 증상이 있으며

허리는 늘 뻐근하여 MRI 결과 수술을 권유 받았지만 거절한 상태였다.


무엇보다 얼굴 색이 술을 아주 많이 먹은 사람처럼 너무 빨갛게 보였다.

음양오행설에서 흔하게 듣는 수승화강(신수는 위로, 심화는 아래로)과 

한의학에서 자주 언급되는 두한족열(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이라는 표현이 생각날 만큼 심하였다.

화성에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얼마나 심해보였으면 손님이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이 직접 찾아오기까지 하는 해프닝이 있을 정도였다고 했다.


자세를 점검하면서 목 주변을 보니까 아니나 다를까 부황 자국이 선명했다.

부황은 건식과 습식이 있는데 건식은 압력을 감소 시키는 것이고 습식은 사혈침 후에 사혈을 빼내는 원리이다.

여기서 부황의 좋고 나쁨을 논하지는 않는다.

다만 압력이든 사혈이든 왜 수승화강도 안 되고 두한족열도 안 되는가 하는 것이다.

부황의 관점에서는 압력이 축적되고 사혈이 모이면 막히기 때문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자세 관점에서 보면 왜 막히냐는 것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왜 혈액, 호르몬, 신경, 림프액의 순환, 전달,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냐는 것이다.

정상적이어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인체 생리적 기전이 작동하지 못하니까 압력이 증가하고 사혈이 정체되는 것이다.

즉 증가한 압력과 정체된 사혈은 결과일 뿐이다.

결과에 대해 조치하면 다음에 또 부황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

원인 제거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척추 검사를 해보니 척추의 plumb line이 요추 부위에서 천골 라인과 많이 어긋난 상태였다.

요추까지의 plumb line은 우측으로 천골 라인은 좌측으로 변형된 모습을 취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line을 따라 뇌척수액(CSF)이 순환하는데 이 순환에 문제가 추정되었고

어긋났으니 늘 허리가 뻐끈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즉 구조적으로 변형된 상태다.

수로가 막혔으니 물이 제대로 흘러갈 수 없는 이치와 같다. 너무 단순하다.


구조적으로 변형된 원인은 다리 길이에 있었다.

디소마 신발을 착화하여 바른 자세가 되도록 해드리니까 고객님은 한결 편하다며 좋아하셨다.

앞으로 디소마 신발로 호전되는 현상을 관찰하기로 하고 고객님은 화성으로 돌아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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