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태고적 생명이 숲으로선 길목에
사르르 자연의소리 일어서니
뜨거운 숨결로 돌아드는 바람이여라
장엄한 새빛이 새하늘과 새땅에
잇꽃을 풀어 붉은 꽃물 들이면
새날의 환희가 해일처럼 밀려오니이다.
시간의 연속된 가로선 위에
갑오년은 찬란한 몸짓으로 일어서고
이해의 고운 꿈들이 화폭에 넘치나이다.
아아! 님이시여!
하늘에서 내리는 꽃바람 사이에
새빛으로 쏟아지는 큰 복을 받으소서!
이해의 큰 복을!
2014.갑오년.iris 엄정자
****상기 글은 디소마 일산점 고객 엄정자 님께서 예쁜 봉투를 손수 만들어 디소마에
보내주신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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