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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소마 상담과 고객후기

디소마 상담과 고객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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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디소마 신발 때문에 복장이 바뀌었습니다.
작성자 신명자 (ip:)
  • 작성일 2014-03-17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456
평점 5점

저는 걷는 것을 오죽이도 싫어하던 20대 여성이었습니다.
왜 그렇게 걷는 것이 싫었는지 디소마 신발을 신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건 바로 언제나 발 치수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신발을 신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남들보다 유난히 걷는게 싫었던 저는 평발이라서 다리가 아픈 줄 알았습니다. 신발을 바꿔볼 생각은 전혀 못하고 있었는데 길에 주차되어 있던 차에서 우연히 디소마 신발광고 문구를 읽게 되었습니다.
'100세 건강을 위한 워킹 밸런스 구두'
건강에 관심이 많은 저는 구두로 100세 건강을 운운하다니 신발이 그렇게 대단한가..? 생각하다가 발은 제2의 심장이라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늘 불편하다고 느끼던 신발을 바라보았습니다. 발이 워낙 작아서 시중에 기성화로 나오는 신발 중에 가장 작은 225를 신어도 발이 빠졌습니다. 디소마 문구를 보고 내 발에 맞는 신발을 신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차에 적혀있던 전화번호를 핸드폰에 저장해 놓았습니다. 전화를 걸어보니 다행히도 집에서 많이 멀지 않은 곳에 본사가 있었습니다. 늘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나였지만, 만사를 제쳐두고 어렵게 공장을 제발로 걸어갔습니다. 주변에서 디소마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준 사람은 단 한명도 만나보지 못했지만 차에 적혀있던 문구들에 왠지 모를 진정성이 느껴져서 그렇게 스스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
사장님을 대면하고 신발에 대한 설명들을 들으면서 나의 기대가 허사가 되지 않을 것 같다는 확신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신발을 만드시는 분이라는 신뢰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신발을 사기로 마음 먹고 제 발 치수를 사장님께서 꼼꼼히 재어 주셨는데.. 정말이지 깜짝 놀랐습니다. 발이 작은 줄은 알았지만 세상에나 210mm,213mm라니.. 215도 안되는 발로 225mm 신발을 신고 살았으니 걷기가 싫을 수밖에.. ㅠ.ㅠ 그 동안 제 발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발에게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맞는 신발을 사장님께서 추천해 주셨습니다.
저는 사실 스타일에 크게 공을 들이지 않는 사람이지만, 디소마 신발의 디자인은 솔직히 그리 세련되지 못한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 신발을 내가 자주 신고 다닐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가격도 이제까지 제가 샀던 어떤 신발보다 비쌌기 때문에 더더욱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신발을 막상 신어보니 발바닥 면에서 느껴지는 입체감이 기능성을 잘 발휘할 거라는 기대가 생겨 꼭 신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예쁘지도 않은 신발을 제 생에 가장 비싼 돈을 들여 샀습니다..
무엇보다 발에 꼭 맞는 신발을 신게 되어 기뻤고 발이 편해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설레었습니다. 그 후로 지금까지 사장님이 골라 주신 그 신발만 3달째 신고 있습니다. 다른 신발은 못신겠거든요.. ^^;;
중요한 모임이 있어서 도저히 디소마 신발을 신을 수 없는 복장을 했던 다음날 발목, 발바닥, 엄지발가락 마디 있는 쪽까지.. 어찌나 아프던지요.. ㅠ.ㅠ
디소마 신발 신느라고 치마는 안 입으지 3달째 입니다.
이제 여름 신발도 사러 가려고 하는데요. 사장님께 치마 정장 차림에도 어울릴 수 있는 예쁜 구두 좀 꼭 만들어 달라고 부탁드리고 오려고 합니다.
그 날 차에서 디소마 광고를 볼 수 있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제게 베풀어 주신 은혜라고 생각한답니다. ㅋ
사장님! 언제나 변치 않는 마음으로 디소마 신발 연구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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