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 전쯤, 무릎 연골 파열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두번에 걸쳐 수술과 재활을 반복하면서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나름 편안한 신발을 찾아 런닝화를 신고 걷기 트랙에서 걸어도 무릎으로 밀려드는 통증은 정말 상상 이상이었지요.

편하다는 신발은 종류별로 다 신어봤지만 만족스런 답을 찾지 못하던 중, 어머님이 권유해 주셔서 디소마에서 맞춤 신발을 구해 신게 되었습니다. 역시 공장에서 사이즈만 맞춰 찍어내는 신발과 달리 제 발에 딱 맞게 제작되는 신발이라 너무너무 편하고 발바닥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 마치 솜털 위를 걷는 것 같네요. 충격흡수 능력이 좋아서인지 오래 걸어도 무릎 통증도 많이 좋아졌구요.

아직 예전처럼 뛰거나 하진 못하지만 디소마 구두를 신으면 일단 적은 통증으로 오래 걸을 수 있으니 연골 재활을 위한 워킹에는 딱인것 같습니다. 척추를 바로잡아줘서인지 허리도 아프지 않네요!

저처럼 다리나 무릎에 고통을 가지고 계단이 두려운 모든 분들께 꼭 신어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