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구두 치아키"의 "신경 청소 혁명"이라는 책에서 인용한 것이다.

특히 거북목 증상으로 불편한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인간의 후두부에는 대후두신경이라는 신경이 지나간다.

머리뿐만 아니라 목과 어깨까지 내려오는 이 신경은 매우 예민하다.

여기에 과도한 전기신호가 흐르면 머리와 목, 그리고 어깨에도 찌릿찌릿한 통증이 나타난다.

이를 대후두신경통이라고 하며, 신경에 전기가 과하게 흘렀을 때 생기는 통증이다.

대후두신경통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나쁜 자세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오랫동안 고개를 숙이고 있으면, 

머리의 무게가 고스란히 목에 가해지기 때문에 대후두신경은 늘 긴장 상태에 있으며 전기는 원활하게 흐르지 못한다.

성인의 머리 무게는 약 7 kg이다.

무거운 머리도 척추 위 바른 위치에 세워져 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턱이 가슴보다 앞으로 튀어나와 있거나 머리가 쏠리는 자세가 되면 목과 등 근육이 늘어나 신경에 큰 부담을 준다.

또한 대후두신경은 피로나 스트레스에 민감하다.

피로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대후두신경은 곧바로 반응하여 과도한 전기를 흘려보내기 시작한다.

그렇게 되면 신경은 흥분 상태에 빠져 어깨나 목의 근육을 수축시킨다.

근육이 수축되면 혈액순환이 나빠짐과 동시에 두통이 생긴다.

이러한 통증은 자세를 바로 잡고 신경의 흐름을 조절하여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고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경에 전기적 신호가 과하게 흐르는 이유는?

1.나쁜 자세

2.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져서

3.외부로부터 과도한 자극을 받아서 스트레스를 강하게 느껴서이다. 출처:신경 청소 혁명, 구두 치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