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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불편함이나 통증은 왜 없어져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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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상식적이고 진부한 질문이라고 누구나 생각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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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편안하게 살고자 하는 욕심은 누구나 무의식 중에 갖고 있는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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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작 통증이나 불편함이 없어서 편안한 것은 다 아는 사실인데 막상 근골격계에 통증이 |
있으면 어떤 나쁜 내용이 있는지는 잘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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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매우 섬세한 구조와 균형으로 이루어져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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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병이 생기는 원인도 복잡하고 다양하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재 장기별, 부분적으로 시행되고 |
있는 치료 시스템으로는 또다른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는 면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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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무릎 한 쪽에 인공관절 삽입 수술을 할 경우 다리 길이에 차이가 생겨 골반과 척추의 |
변형을 초래하여 허리, 어깨, 반대 쪽 무릎 등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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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바른 자세(Nature Posture)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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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가 불편하면 또다른 부위에 문제를 야기시키기도 하지만 신체 내부적으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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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문제를 초래하기도 한다. 그 중 하나의 사례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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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 지속되면 뇌 용적량 감소로 인한 치매가 유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 보도 내용이 있기에 |
소개하고자 한다(조선일보 2009년 7뤌22일, 제2754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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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파인베르크 의대 아프카리안 교수팀은 만성요통을 가지고 있던 기간이 20~40년인 |
사람 26명을 선발해 각각 같은 기간 동안 요통이 없었던 사람과 뇌 용적을 비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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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만성요통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의 뇌의 부피가 정상 그룹 553㎤에 비해 평균 30㎤ 정도 |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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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바탕으로 만성요통이 있는 사람의 뇌 용적을 연령대별로 그래프를 그려봤더니 만성요통을 |
가진 사람들은 매년 약 1.3㎤씩 뇌 용적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상 그룹의 노화로 |
인한 뇌 용적 감소량보다 16배쯤 많이 줄어든 셈이다. 특히 전두엽 등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담당 |
하는 부분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또한 통증의 강도가 크고 통증 기간이 길수록 뇌 용적 감소가 |
많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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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부분이 줄어들면 신경 전달을 담당하는 물질의 분비량과 교환량이 |
감소해 치매나 인지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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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만성통증이 있으면 내분비 장애, 면역 기능 감소, 불안 장애, 우울증 등을 유발한다는 |
또다른 연구 결과도 있다(이상 조선일보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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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자세가 정말 중요하다라는 사실 하나하나가 발견될 때마다 덩달아 신발의 중요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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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다라는 것을 반드시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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