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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소마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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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느 임산부의 안타까운 모습 !!!
작성자 디소마 (ip:)
  • 작성일 201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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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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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디소마 여성 고객님으로부터 전화 문의가 왔다.

좌측 발바닥 통증이 심해서 이런 저런 치료도 받아보고 여러 기능성 신발과

깔창을 맞춰 신어봐도 여전하여 속는셈치고 소개로 디소마에 오셨던 분이다.

최근엔 같은 교회 지인들에게도 소개도 하시고 무릎 밑까지 오는 롱부츠도

맞춰 신고 계신 분이다.

 

   전화 문의 내용은

결혼한 딸이 임신 5개월 째인데 퇴근 후 집에만 오면 허리가 아프다고 짜증을

낸다는 것이었다. 옆에 있는 다른 식구들도 신경 쓰이고 지켜보기가 안스럽다고 하셨다.

임신에 허리가 아프면 병원엘 문의하시라고 했더니 왜 안 했겠냐며 별 진전이 없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디소마에 문의한다는 것이었다.

순간 고객님의 자세가 머리를 스쳤다.

 

   자세 유형은 유전적 경향이 많아서 어머니의 자세를 미루어 짐작컨데 따님의

상태도 추정이 되었다. 약속 날짜에 따님이 시간보다 빨리 왔다.

전형적인 임산부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얼굴은 말 그대로 왕짜증이었다.

얼굴을 보는 순간 태교에 미칠 영향이 스치며 잘 알려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디소마에 들어오는데 회사 동료로부터 전화가 왔다.

허리가 아파서 퇴근 시간보다 빨리 나와서 상사가 알면 뭐라고 할 것 같고,

해고시킬려면 해고시키라는 식의 대화 내용이었다.

 

   임산부의 표정, 말, 행동, 사고 모든 것이 태아에 좋지 않을 거라 생각하니

안타까울 뿐이었다.

디자인을 살펴보더니 자기 스타일이 없다며 갈려고 나서는데 엄마가 가로막았다.

아픈 허리와 뱃속에 애기를 생각해서라도 자세에 대해서 얘기라도 들어보자며

말리는데도 이미 허리 통증 때문에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였다.

막무가내였다. 엄마의 간곡한 부탁에도 따님은 왕짜증을 부렸다.

너무 안타까웠다.

엄마는 딸의 행동이 못마땅하면서도 어찌할바를 몰라 당황해 하셨다.

진정이 되면 다음에 다시 오시라고 안심시켜 드렸다.

 

   이 글을 읽은 고객님들은 도대체 임산부와 신발이 무슨 상관이 있길래

하는 의문이 들 것이다. 다음 글에서 임산부와 신발의 연관성을 올릴 것이다.

이 글이 산모와 태아의 건강과 출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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