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어제(21.1.14) 두 고객님과의 상담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신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 시켜주는 사례다.

기존 고객님의 소개로 여성 고객님 두 분이 오셨다.

한 분은 우측 골반 통증과 우측 종아리가 탱탱하면서 심하게 당겨지는 느낌에

목 하단 부위가 불편하면 머리까지 아파서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다고 말씀하셨다.

검사를 받으면 뇌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고 본인은 정작 아프니까 우울증약에

고혈압과 고지혈증약까지 복용하면서 생활하신다며 67세가 80대 후반으로 보였다.

병원 치료를 받아도 잠시는 편한데 금방 재발되어 미치겠다고 하셨다.

발 치수를 측정하고 자세 점검을 하면서 많은 대화를 했다.

소화불량에 역류성 식도염도 있어서 약으로 버틴다는 말씀이었다.

어머님들이 자식들 키운다고 정작 당신의 몸은 돌보지 않고 

그 습관 때문인지 그렇게 아프면서도 청소일을 하시는 분이었다.

디소마 신발을 신기고 좌우 균형을 점검해드렸다.

처음에는 우측 종아리가 당겨지지 않고 편하다고 하셨다.

이윽고 우측 골반도 통증이 없고 편하다고 하셨다.

신기하다는 표정에 얼굴이 밝아졌다.

신발을 맞추기로 결정하셨다.

힘차게 하이파이브를 하고 스트레칭과 식이방법을 알려드렸다.

다음 고객님의 차례가 왔다.

좌우에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을 2년 전에 받으셨다.

그런데 발목 앞쪽에 정강근육과 연결되는 힘줄에 심한 떨림 현상이 

있었다. 심리적으로 긴장을 하면 더 심해진다는 말씀도 하셨다.

역시 67세가 80대 후반으로 보일만큼 그동안 힘들게 살아온 모습이 역력했다.

발 치수를 측정하고 자세 점검을 한 후 디소마 신발을 신겨드렸다.

다른 기능성 신발을 신고 있었다.

디소마 신발을 착용 후 잠시 시간이 흐르고서 발목 떨림 현상을 확인하였다.

좌우 모두 떨림을 못 느낀다고 하셨다.

또 힘차게 하이파이브를 했다.

고객님도 맞추기로 결정하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가셨다.

처음 고객님의 경우는 어릴적 높은 담벼락에서 떨어진 것이 자세에 여러 불편을

초래하는 원인으로 추정되고, 후자는 평발화에 발목 꺾임이 심하여 주춧돌로서의

기능이 상실되어 상위 관절 부위에 불편이 야기된 경우였다.